할인제휴 종료하는 멜론, SKT와의

 

지금까지 SK텔레콤의 T멤버십 가입자와 T플 가입자는 멜론 요금제를 최고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이 같은 요금할인이 완전히 종료된다.

멜론은 2004년 출시 후 SK텔레콤과의 제휴 마케팅으로 2013년 홍콩 사모펀드 스타인베스트에 팔린 뒤 카카오에 인수됐으며 SK텔레콤을 떠나서도 요금제 할인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콘텐츠 강화를 이유로 자체 음원 서비스 플로(FLO)를 내놓으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특히 이번 제휴서비스 종료는 SK텔레콤의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인공 지능 스피커인 '누구'의 멜론과의 연동 서비스도 머지않아 종료될 전망이다.

새 음원 서비스 플로우는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내세운다. SK텔레콤 멤버십 가입자에게 50% 할인 혜택을 주며 시장 정착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코리안클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플로의 월간 사용자는 138만 명으로 한 달 사이에 20만 명이 늘었다. 사용자 수 기준으로 멜론과 지니뮤직에 이어 3위에 안착한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멜론은 평소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새로운 다른 혜택에 대해서는 앞으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SK텔레콤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카카오와 부딪히고 있다. 주로 카카오가 주도하는 택시 호출, 음원, 스마트폰 메시징 서비스 시장에 SK텔레콤이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SK텔레콤의 T멤버십 가입자와 T플 가입자는 멜론 요금제를 최고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이 같은 요금할인이 완전히 종료된다. 멜론은 2004년 출시 후 SK텔레콤과의 제휴마케팅으로 2013년 홍콩 사모펀드 스타인베스트에 매각된 후 카카오 www.su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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