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램핑장 신축 민트글램핑 수영장에서 잔디광장까지
2021.08.28 포천 글램핑장 민트글램핑
친구가 캠핑 갔다 왔다고 자랑하고, 우리가 언제 가냐고 물어보는 두 번째니까 그럼 우리도 이번 주말에 가려고 서울 근처에 좋은 곳이 있는지 바로 알아보고 갔다 왔어요.이곳은 신축건물이라 시설도 매우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놀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큰길에서 입간판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면 민트 편의점이 보입니다아직 준비하지 못한 물건은 이곳에서 살 수 있는데 고기에 야채, 얼음, 아이스크림, 장난감까지 필요한 것은 다 있었어요.옆 건물은 카페를 향해 잠시 준비 중이고, 편의점 옆길을 조금만 가면 라벤더 글램핑장이 나옵니다.전체 위치구조를 보면 우선 라벤더동과 민트동이 있는데 라벤더동에는 앞에 허브농장이 있고 뒤에는 양상추와 고추 등이 자라는 비닐하우스가 있습니다.민트동 앞에는 잔디광장이 있고 중앙에는 관리동과 수영장이 있습니다조용히 자연과 동화되는 곳은 라벤더, 아이들이 뛰어놀 때는 민트를 선택하세요.
왼쪽 : 라벤더 덮밥 오른쪽 : 민트 덮밥
민트글램핑 17번 031-535-1100
2인 기준(최대 4인) 입실 오후 3시 ~ 퇴실 11시
인원추가금 0~4세 무료, 5세~16세 만원, 17세 이상 2만원, 숯불비용 2만원
자동차는 1대 바로 옆에 주차 가능하여 짐 이동에 편리합니다.입구부터 신상품이라 그런지 더 예쁘고 튼튼해 보였어요 그리고 모든 게 준비되어 있어서 가볍게 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다 들고 다니는 것보다 이렇게 준비하는 게 좋아요
구조는 앞쪽에는 거실겸 부엌, 그리고 안쪽에는 침실이 있고 그 뒤에 욕실이 있습니다.호텔에 온 것 같은 화장실은 바닥 난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겨울에 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사실 최근에는 개별 화장실이 있는 곳을 선호하는데, 이렇게 난방이 되다니 정말 신경 쓰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물때 하나 없이 깨끗하고 침구도 매일 커버를 갈아주었던 탓인지 뽀송뽀송한 침대도 푹신했어요.수건도 기본적으로 있고 헤어 드라이어도 있고 채널도 다양하게 나와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부엌은 싱크대가 2개 있는데,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빨간 포인트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는 성능도 좋고 수납도 충분했습니다.그 밖에도 밥솥과 커피포트, 코펠과 식기 버너까지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어 조리 동선도 짧고 좋습니다.
의자도 편했고 테이블도 여러 개 있어서 이동하면서 편했습니다30분 일찍 도착해서 먼저 점심으로 싸온 초밥을 먹고 커피로 기분좋게 시작합니다.뭐하고 놀아줄까? 하면서 앞을 보는데 잔디광장이 정말 좋아요다른 텐트에서도 한두 팀씩 도착하는 것도 보이고 앞에 놀이기구가 있어서 두 번째는 마음이 급합니다.
수영장이 넓어서 좋아요.
사무실 앞에 기본 수영장이 있고 그 옆에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이 있으며 잔디광장 쪽에 유수풀장처럼 있습니다.보트도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타고 싶다면 탈 수 있고, 기본 튜브도 있습니다.라벤더동도 이동동선이 멀지 않아 사용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모래놀이랑 주방놀이 공간도 있어요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큰 차가 있어서 제일 먼저 모래놀이 하고 싶어 했어요 그리고 튜브를 탔다가 다시 나가서 놀다가 몸이 추워지면 다시 나가서 논다는 얘기를 반복했는데 그만큼 좋아했어요
페달보트를 타고 둥둥 떠서
혼자 타려고 했는데 앞으로 직진하는 것보다 옆으로 쭉 돌아 고생했는데 재미있는지 몇 바퀴 돌았는지 모르겠어요.둘다 처음에는 유수풀장 같다면서 여기서만 지냈지만 다른 친구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둘이서 잘 놀 수 있었습니다.
맏형은 배영도 하고 그냥 하늘 보고 누워서 신선놀이도 하고 제대로 즐겼는데 발차기 연습하면 동생 밀어주고 같이 누가 빨리 돌 수 있을까 내기도 했어요 둘이서 잘 놀아주고 그래서 가끔 이동도 해줬는데 그래서 저도 좀 쉬었거든요
동생들이 밥을 먹으러 갔다가 난데없이 혼자 차지한 맏딸은 혼자니까 마음껏 차기도 하고 물을 느끼며 돌아다니기도 했어요.전에 배운 걸 점점 잊어 가는 것 같더니 한번씩 해 보더니 그래도 감은 남은 것 같대요.에어바운스로 이동해서 마음껏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것도 정말 몇 번 했는데 꽤 재미있었어요.재밌는 건 만족할 때까지 계속해야 되는데 정말 10번 탄 것 같아요.
야채와 허브를 따러 갑니다.
농약도 일체 치지 않고 농원에서 직접 기른 야채를 직접 수확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저녁 준비 전에 갔어요.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지만 드시는 만큼만 따는 에티켓을 지켜야 다른 분들도 드실 수 있습니다.비닐하우스에는 상추와 고추, 호박, 가지, 토마토 등이 있었는데 아직 자란 것도 있어서 고추와 싸먹을 것과 방울토마토를 따서 허브농원에서 차를 조금 수확했습니다.
잔디광장에서 뛰어놀아요
솔직히 아이들과 캠핑을 하는 이유가 많이 놀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데 여기는 텐트가 바깥쪽을 원형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앙에 놀이기구가 있어 차가 다닐 일도 없고 위험한 것도 전혀 없기 때문에 뛰어 놀기에 적합합니다 공이나 배드민턴 놀이기구 등도 기본적
으로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놀 수 있고 글자 조절도 좋고 방망이질과 메뚜기 놀이기구도 좋고, 코메뚜기 놀이기구도 좋고,
으로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놀 수 있고 글자 조절도 좋고 방망이질과 메뚜기 놀이기구도 좋고, 코메뚜기 놀이기구도 좋고,
바비큐 타임을 재밌게 즐겨요
더위가 물러갔기 때문에 저희도 이번에는 구워 먹으려고 준비했습니다만, 역시 돼지 갈비가 가장 맛있었습니다.쇠고기도 준비했는데 사진에는 없고, 인기도 없고, 돼지갈비가 최고! 버섯도 구워서 맛있고, 고구마와 감자는 구워먹으니 그 맛도 일품입니다. 역시 빼면 안 된대요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걸 좋아하는 삐삐는 잠시 자리를 뜨지 않았는데 차가운 얼음을 띄운 맥주에 피로가 풀렸습니다.사실 건강진단을 해서 마시면 안 되는데 분위기가 그럴 리가 없는 분위기에 저희 부부는 달리고 있었습니다.LED 헬리콥터를 띄우며 놀다가 주변 아이들에게 인기인이 된 남매는 다음 날까지 친구들에게 와서 놀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딜 가나 거기서 친구가 생기네요.
10시 이후 매너타임 안내방송을 듣자마자 씻고 나와서 12시 넘게 TV를 보고 잤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잠이 잘 와요.조금 자려고 해도 안하던 놈들은 아마 내일이 되어서야 집에 가기 싫었나 봐요.내일도 여기서 놀면 안 되냐고 물어봤거든요다음날 아침 김치찌개와 과일 그리고 야채 소시지에 고기를 더해서 아침밥도 먹였습니다.허브차도 빼놓을 수 없었지만 새벽에 비가 와서인지 분위기 덕분에 더욱 맛이 고소하고 좋았습니다.두 잔 나오는 양만 따왔는데 한 잔 더 하고 싶기도 해요 향이 파는 것보다 좋더라고요
민트글램핑은 다시 가고 싶은 곳 1~2위에 들 정도로 저희 남매의 별점은 아주 높습니다거리를 두는 것도 좋고, 매너 타임도 잘 지켜져 깨끗하고 친절한 곳으로, 하루 종일 놀아도 부족하기 때문에 포춘 글램핑장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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