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똥을위한 수입분유
밥 굵기를 극복하기 위해 찾아온 아기 변비, 혈변 생후 10개월에서 이유식 거부가 너무 심해 유아식으로 옮기고 나서는 아이가 간식도 잘 먹고 밥도 잘 먹고 너무 기특하다.역시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하는 3박자 갖추면 육아의 질이 굉장히 높아져서
아, 이대로는 복직하고 싶지 않아.하루 종일 아이만 보는게 좋겠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육아가 굉장히 간단해진다.그러나 유아식은 이유식과 달리 입자가 상당히 컸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소량이라도 들어가 밥 거부는 쉽게 넘길 수 있었지만 생후 11개월 동안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아기 변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이어 대변을 보고 혈변이 나오는 상황도 생기기 시작했다.아무래도 고깃국으로 구성돼 식이섬유가 부족해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 같았다.
갑자기 잘 놀다가 울상을 짓고 힘을 내기 시작해 똥을 싸는데 길면 30분까지 땀을 흘리며 힘을 주고 울기 시작했다.한 번도 이런 적이 없어서 더 걱정됐고더군다나 소화가 안 돼서 그런지 이렇게 엎드려서 힘을 준다든지, 아니면 뭔가를 잡고 힘을 주는데 이 아이가 얼마나 변비가 심했으면 이렇게 힘들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혈변을 보는 순간부터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여겨져 아이가 먹는 것을 모두 바꾸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로부터의 아이엠 뉴질랜드 수입 분유면역력을 높이고 복통 변비 설사에 효과가 있다고 엄마들 사이에서 자주 권유해 바꾼 수입분유. 원래 분유를 바꾸는 것을 엄마가 가장 두려워하는 방법이지만 고민하지 않고 바꾼 이유는 주위 엄마의 추천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로나도 통과하지 못한 청정지역 뉴질랜드 방목 젖소의 최고급 유아용 a 등급 원유만을 사용해 뉴질랜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MPI 수출검사와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수입검사를 거쳐 공식 수입되는 안전한 분유였기 때문이다.
다른 뉴질랜드 수입 분유도 많지만 아이엠 뉴질랜드는 20년간 분유를 제조한 뉴질랜드의 유제품 기업 NZ pure dairy products사에서 직접 제조/관리하며 국내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유통되는 유명한 분유였다.퓨어록도 같은 회사에서 생산하지만 아이엠 뉴질랜드는 제조사의 자체 브랜드라 더욱 믿음이 간다.단순한 OEM 방식과 자체 브랜드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ㅎㅎ
하긴 제조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브랜드를 더욱 믿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돌이 넘도록 분유를 줘야 하는 이유식과 다른 간식을 잘 먹지 않는 유명한 밥을 거부하는 아이여서 영양 성분을 더 잘 살펴야 했다.아이엠 뉴질랜드 수입 분유는 골드와 프로 두 가지가 있는데 골드는 아기 변비 분유로 유명하다고 해서 골라봤다.모유에도 있는 프레비오틱스(갈락토오리고당, 프락토오리고당)가 함유돼 있어 딱딱한 변을 보는 아이에게 효과가 있다고 한다.최근 혈변까지 해서 딱딱한 변이 나오고 그 시간이 너무 힘들어해 더 식이섬유가 많이 든 아기 변비 분유를 선택해야 했다.올리고당은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소화가 잘되고 변을 억지로 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원래 장이 불편해 어릴 때부터 복통과 설사로 고생한 딸에게 건강한 장 환경을 제공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아이엠 뉴질랜드 골드는 개봉 후 3주 이내에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돌이 넘었는데도 아직 아침저녁으로 방수를 하니까 3주도 안 돼 하나씩 없어져 걱정 없다.언제 끊길까?그래도 1-3 years 라고 써있어서 안심^^분유통 안에는 50mL짜리 조제 스푼이 들어 있다.아이엠 뉴질랜드 골드는 정말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던 그 고소하고 달콤한 분유향이 났다. 예전부터 어린 동생들의 분유를 한 스푼씩 먹고 싶었던 그 맛처럼, 매우 고소한 냄새가 나서 식욕을 돋우는 것 같았다.황금똥을 가져오는 아기 변비분유 아이엠뉴질랜드 골드 수입분유 조제방법우유병을 준비한 후 40~50도로 끓여서 식힌 물 100ml를 준비한다.분유 안에 있는 계량스푼으로 2스푼을 담아 넣는다.100ml 기준으로 2스푼이니까 150이면 3스푼, 200이면 4스푼, 이렇게 넣어서 먹이면 된다.일반 분유에서 수입 분유로 이행할 때는 일반 분유와 수입 분유를 섞지 않고 수유 횟수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넘어간다.총 4회 수유라면 1일차는 일반분유 3회+수입분유 1회→2일차는 일반분유 2회→수입분유 2회→3일차는 일반분유 3회→수입분유 1회 식으로 분유를 바꾸면 된다.분유가 잘 녹도록 흔들어 먹이기만 하면 돼!분유도 굳지 않고 잘 녹아서 다행이다.역시 아이엠 뉴질랜드는 분유를 열어보았을때의 그 맛있는 냄새 그대로였어!!!새로 분유를 바꾸면 보통 거부감이 있어 안 마신다지만 우리 딸은 단숨에 들이켜서 그뿐 아니라 좋아했다.구수한 분유 냄새가 나서 더욱 좋아하는 듯했다.외출 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유 저장팩도 함께 보내준 센스!수입분유는 분유 조제 전에 물부터 넣고 그 뒤에 분유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분유 소분을 사야 했는데 이렇게 분유 저장팩을 넣어 주시니 너무 좋았다.